[날씨] 오전까지 짙은 안개 주의…오후부터 중부 중심 비
[앵커]
전국에 안개가 짙게 꼈습니다.
오전 중에 안개는 걷히겠고, 오후부턴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한시간 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요.
여전히 안개가 남아 있어서 지금 멀리 있는 산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많이 답답한 상황입니다.
김제의 가시거리 90m, 이천 180m, 홍성 170m까지 짧아져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김제의 가시거리 90m, 이천 180m, 홍성 17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청주공항과 사천공항은 저시정경보도 발효 중입니다.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해가 드러나면서 안개는 차츰 사라지겠고요.
기온도 쑥쑥 올라 더워지겠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16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엔 26도까지 올라서 아침과 10도 가까이 기온이 차이나겠고요.
대구 29도, 순천 31도 등 남부 곳곳은 30도선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나겠습니다.
한낮엔 맑지만 하늘빛은 점점 흐려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차츰 비구름이 다가와서 밤사이 중부와 전북 북부엔 비도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해서 비가 오는 시간이 길지는 않을텐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비가 내리는 동안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벼락과 돌풍, 곳곳으론 우박까지 떨어지면서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이번 주말과 개천절 연휴는 대체로 맑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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